난임 시술을 받으려고 병원을 알아보다가 진단서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으셨나요? 난임진단서는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한 필수 서류로, 이 진단서만 있으면 체외수정 1회당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 병원에서나 발급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잘못 알고 가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정확한 발급 방법을 확인하세요.
📋 핵심정보 한눈에 보기
▪발급 가능 병원: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만 가능
▪발급 의사: 난임시술 의사만 발급 가능 (비뇨기과 의사는 불가)
▪제출 시기: 체외수정, 인공수정 각 최초 1회 신청 시
▪유효 기간: 정액검사는 진단일 기준 6개월
▪발급 비용: 의료기관마다 상이 (일반적으로 2~10만원)
▪용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용
난임진단서는 난임부부가 정부의 시술비 지원을 받기 위해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의료 서류입니다. 이 진단서를 통해 난임 치료가 필요한 상태임을 의학적으로 증명하며, 보건소에서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을 때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발급 가능 병원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
난임진단서는 정부에서 지정한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산부인과나 비뇨기과에서는 발급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하신 후 방문하셔야 합니다.
지정 의료기관 확인 방법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접속
2. 의료정보 메뉴 선택
3. 특수운영기관정보에서 '난임시술' 클릭
4. 인공수정 또는 체외수정 선택
5. 지역 선택 후 병원명 검색
☑️ 정부24 홈페이지
1. 정부24 접속
2. 원스톱서비스 → 맘편한임신 선택
3. 참고 → 난임시술지정병원찾기
발급 자격 및 발급 절차
발급 자격
☑️ 발급 가능한 경우
▪난임 검사를 받고 난임으로 진단된 부부
▪법적 혼인 관계에 있는 부부
▪사실혼 관계에 있는 부부 (보건소 확인 필요)
☑️ 발급 의사 제한
난임진단서는 반드시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난임시술 의사가 발급해야 합니다. 비뇨기과 의사는 정부 지원용 난임진단서를 발급할 수 없습니다.
☑️ 남성 요인 난임의 경우
▪비뇨기과에서 남성 요인 난임 진단을 받은 경우, 비뇨기과 진단서를 발급받습니다
▪이 비뇨기과 진단서를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합니다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난임시술 의사가 여성 요인 검사 결과 및 남성 요인 진단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합니다
▪최종적으로 난임시술 의사가 정부 지원용 난임진단서를 발급합니다
발급 절차
1.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 확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또는 정부24에서 검색
2. 병원 방문 및 검사: 난임 검사 실시 (여성 검사, 정액검사 등)
3. 진단 및 상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난임 진단 및 치료 방법 상담
4. 진단서 발급 요청: 정부 지원용 난임진단서 발급 요청 (지침상 서식으로 발급)
5. 진단서 수령: 발급된 진단서 수령 (보통 당일 또는 1~2일 소요)
필요한 검사
난임진단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가 필요합니다.
☑️ 여성 검사
▪난소기능검사 (AMH 검사)
▪부인과 초음파 검사
▪호르몬 검사
▪자궁난관조영술 (필요시)
☑️ 남성 검사
▪정액검사 (필수)
▪정자 정밀 형태 검사
제출 시기 및 발급 비용
제출 시기
▪체외수정: 최초 1차 신청 시에만 제출
▪인공수정: 최초 1차 신청 시에만 제출
▪시술 방법이 변경되는 경우 (인공수정 → 체외수정 또는 그 반대) 해당 시술의 진단서를 새로 제출해야 합니다
최초 1회 제출한 진단서는 이후 동일한 시술 방법으로 계속 지원받을 때까지 계속 인정됩니다.
유효기간
▪진단서 자체: 별도의 유효기간 없음 (최초 제출 후 계속 사용)
▪정액검사 결과: 진단서 발급일(진단일) 기준 6개월 이내의 검사 결과만 인정
정액검사가 6개월 이상 경과한 경우, 정액검사를 다시 받고 새로운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발급 비용
난임진단서 발급 비용은 의료기관마다 다르며, 정부에서 정한 제증명서 수수료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특수 진단서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 예상 비용
▪난임진단서 발급: 의료기관마다 상이 (일반적으로 2만원~10만원)
▪난임 검사 비용: 별도 (정액검사 평균 약 4만원, 여성 검사 비용은 검사 종류에 따라 상이)
정확한 비용은 방문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에 사전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검사비 지원
2025년부터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 20~49세 남녀 (미혼 포함)
▪지원 내용: 여성 13만원 (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남성 5만원 (정액검사)
▪지원 횟수: 주기별 1회, 생애 최대 3회
▪신청 방법: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유의사항 및 발급 후 절차
유의사항
☑️ 서식 확인
▪반드시 정부 지침상 서식으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일반 진단서 양식이 아닌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용 서식이어야 합니다
▪의료기관에 "정부 지원용 난임진단서"를 발급받고자 한다고 명확히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 정액검사 유효기간 관리
▪정액검사는 진단일 기준 6개월 이내의 결과만 유효합니다
▪정액검사가 오래되었다면 재검사 후 새로운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미리 검사 날짜를 확인하여 유효기간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 원본 제출
▪보건소에 제출할 때는 반드시 원본을 제출해야 합니다
▪사본은 인정되지 않으니 원본을 보관하고 계시다가 신청 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보관용으로 필요한 경우 미리 사본을 만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서 발급 후 절차
☑️ 시술비 지원 신청
1. 발급받은 난임진단서와 기타 필요 서류를 준비합니다
2.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24, e보건소)으로 시술비 지원을 신청합니다
3. 보건소에서 서류를 검토한 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합니다
4. 지원결정통지서를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하고 시술을 받습니다
☑️ 필요 서류
난임진단서 외에 시술비 지원 신청 시 필요한 서류입니다.
▪부부 모두의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자격확인서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동의서
▪사실혼 부부의 경우 추가 서류 (사실혼 확인보증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자주 묻는 질문
일반 산부인과에서 발급받은 진단서도 인정되나요?
아니요. 반드시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난임시술 의사가 발급한 진단서만 인정됩니다. 일반 산부인과 진단서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지정 의료기관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뇨기과에서 남성 난임 진단서를 받았는데 사용할 수 있나요?
비뇨기과 진단서는 그 자체로는 정부 지원용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비뇨기과 진단서를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하고, 난임시술 의사가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발급한 진단서를 사용해야 합니다.
진단서는 매번 시술할 때마다 제출해야 하나요?
아니요.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각각 최초 1회 신청 시에만 제출하면 됩니다. 이후 같은 시술 방법으로 계속 지원받을 때는 진단서를 다시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시술 방법을 변경하는 경우 (인공수정에서 체외수정으로 또는 그 반대) 해당 시술의 진단서를 새로 제출해야 합니다.
정액검사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정액검사 결과는 진단일 기준 6개월까지만 유효합니다. 6개월이 지나면 재검사를 받고 새로운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진단서 발급 비용은 얼마인가요?
의료기관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만원에서 10만원 사이입니다. 정확한 비용은 방문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에 직접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처
▪주소지 관할 보건소: 각 시·군·구 보건소 모성영유아실 또는 모자보건담당 부서
▪보건복지부 콜센터: ☎ 129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1644-2000 (지정 의료기관 확인)
난임진단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기 위한 첫 번째 관문입니다. 반드시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아야 하며, 정액검사 유효기간 등을 꼼꼼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각 최초 1회만 제출하면 되므로, 시술 전에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진단서 발급부터 시술비 지원 신청까지의 전체 과정을 미리 파악하시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